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요즘
어딜가나 꽃이 만개해서 봄 느낌이 확 난다.
이러다가 금방 여름이 올 것 같아서
더워지기 전에 짬뽕을 땡기기로 한다.
짬뽕 전문점 조기종의 향미각은 중리동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.
그보다 가까운 용문동에 분점이 있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.
겉으로 보이는 문은 작은데 홀은 꽤 넓다.
신발 벗고 착석하는 테이블은 네 개 정도 있고,
그 외 테이블은 열 테이블 정도 됐던 것 같다.
이른 점심시간에 갔더니 얼마 안가서 금새 만석이 되었다.
꼬막이 정말 많이 들어있다!
그리고 오징어가 부드러워서 맛있다.
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역시 짬뽕 전문점답다.
맵기는 신라면이랑 비슷한 것 같다.
맵찔이는 아니지만 땀흘리지 않고는 못먹는 타입인데
중간에 물 한모금 안마시고 완뽕할 수 있었다.
대신 단무지랑 양파를 아주 달게 먹었다.
한 그릇에서 나온 꼬막 껍질
정말정말 많다.
까먹기 번거롭고 귀찮은 사람은 알꼬막 짬뽕을 시키면 되겠다.
꼬막 짬뽕 8,000원
알꼬막 짬뽕 9,000원
영업시간
오전 11시 ~ 오후 8시 30분
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
주소
조기종의향미각 용문점
대전 서구 도산로 335 1층 (용문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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