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스 만보기의 식목일 이벤트로 동네 공원을 찾아가던 중 다이어트 빵집을 발견했다. 밀가루, 설탕, 버터가 들어있지 않고 성분으로는 단백질,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한다. 작년에 한창 다이어트할 때 마켓컬리에서 종종 사먹던 프로틴 쌀 빵이 생각났다. 밀가루 없는 빵은 공장에서 만든 가공품으로만 먹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베이커리가 생기다니 신기하고 반갑다. “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.” - 스티븐 왕겐 - 입구에 써져있던 강렬한 메세지에 공감하며 들어가보았다. 식빵, 육빵(카스테라 느낌) 위주로 진열되어있다. 카스테라의 이름은 왜 육빵일까? 시식해보니 식빵은 쫄깃하고 육빵은 부드러워서 둘 다 매력이 있다. 이 외에도 스콘, 쿠키, 도넛, 단팥빵, 마늘크림빵 등 보통 밀가루를 쓰는 다른 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