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평범한 몽요일이었는데 샤브샤브를 먹고 행복해진 날이다. 😋
포스팅으로 이 날을 기념하자.
가장동 온누리 요양병원 건물에 있는 이 샤브샤브 집은 외관으로 봤을 때는 인기가 많을까 싶었는데 오늘 먹고나서 내가 과소평가 했음을 깨달았다.
착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조금 지난 유행어를 빌리자면 혜자스럽다고 할 수 있다.
온누리 샤브샤브의 메뉴판.
전 메뉴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, 샐러드 바는 무한 리필이다.
구이&샤브 무한리필 메뉴도 있는데 샐러드바에 먹을게 충분해서 기본 소고기 샤브가 제일 무난하고 가성비 좋은 선택인 듯 하다.
기본 소고기 샤브로 세팅된 모습.
땅콩 소스, 스윗칠리, 머스타드, 핫칠리 소스의 조합이 아주 좋다.
보글보글 끓을 때 소고기 살짝 데쳐먹기!
소고기도 부드럽고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다.
샐러드바에도 많은 종류의 채소, 면 사리, 볶음밥 재료, 소스 들이 가득해서 두 번은 방문해야 모두 먹어볼 수 있다.
딱 자주 찾을 법한 재료들로 풍부하게 구성되어있다.
배가 너무 불러서 어묵, 떡, 물만두 사리도 못먹고 단호박죽과 식혜도 못먹었다.
떡 사리는 두툼해서 부산의 물떡 느낌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.
먹을 수 있는 한 끼의 양이 한정되어있는 것이 아쉽다.
그렇지만 아쉬워야 다음에 또 찾는 법!
이 곳은 그렇게 아쉬움이 남아 또 찾고 싶은 그런 샤브샤브집이다.
밥먹다가 지겨워진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놀이방도 있다.
그네와 미끄럼틀, 자동차 등 여러개 있어서 아이들이 꽤 재밌어 할 것 같은데 크기가 미취학 아동만 이용할만한 사이즈다.
다음에 가족들과 다시 오고싶은 맛집을 또 하나 알게 돼서 행복한 날이다.😋
이용시간
11:00 ~ 21:00
(월요일 휴무)
주소
대전 서구 동서대로 1147 1층 (가장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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